고기은 | 위아고앤 | 9,9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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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4-24
자연 여행자에서 사람 여행자가 된
아버지와 딸이 강릉에서 그려가는 갤러리 이야기
소가 떠난 공간에서 새로운 소(所)를 키워가고 있는 공간, '소집'
‘여기가 정말 소가 살았던 공간이라고?’ ,
‘아빠와 딸이 같이 꾸려가는 갤러리라고?’
누군가는 한 편의 동화 같다고 말합니다. 차라리 동화라면 ‘행복하게 살았습니다’ 로 결말이 날 일이지만, 강릉 병산동 마을의 작은 갤러리 ‘소집’ 이야기는 5년째 현재 진행형입니다.
소집은 재생 공간입니다. 한때 소가 살았던 공간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며 시간이 멈춰 버렸습니다. 2019년 4월 24일 앞으로 읽어도 사이, 뒤로 읽어도 사이인 날짜처럼 사이사이 이야기를 쌓아가는 공간으로 재생되었습니다. 더..